배달앱이 나오면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횟수가 많아진 것 같은데요. 더불어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2배, 3배로 많은 분들이 배달음식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1인 소자본 배달창업 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데요. 왜냐면 홍보는 배달앱에서 해주고, 배달은 배달앱에서 해주닌 가게에서 주문만 받고, 요리만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 입니다.
심지어 프랜차이즈면 원팩 으로 만들어져 있는 제품의 경우 프렌차이즈 업체에서 교육을 받은 후 조리만 해서 보내기만 해도 되기 때문에 편리한데요.
하지만 실제로 창업을 해본 1인 소자본 배달창업 후기를 보면 생각한 것과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래 유의사항들을 알아보면서 창업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소자본 배달창업 수익구조
배달매장의 수익구조는 홀매장과 비교했을 때 재료비, 인건비, 배달앱 사용금액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매출이 늘어날 경우 홀매장과 비교했을 때 수익으로 가져가는 금액이 크지 않은 것이 단점 입니다. 매출 5,000만원 기준으로 월비용을 하나씩 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매출 | 5,000 만원 | 비율 |
재료비 | 2,000 만원 | 40% |
인건비 | 1,600 만원 | 32% |
배달앱 | 500 만원 | 10% |
임대료 | 50 만원 | 5% |
공과금, 세금, 기타 | 650 만원 | 13% |
수익 | 200 만원 | 4% |
재료비
재료비는 평균적으로 전체 비용의 40%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고품격 프랜차이즈 상품의 경우 40%가 넘는 경우도 있고, 저가 프랜차이즈의 경우 30%~35% 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평균으로 보고 업계에서 40% 정도로 재료비를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포장에 사용되는 비용 또한 있기 때문에 재료비가 더 나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인건비
사장님이 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주방직원(300만원)과 배달대행비(340만원)를 계산할 경우 매달 들어가는 인건비는 32%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배달앱
10%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매출이 올라가면 동반상승하는 비용입니다. 5,000 만원 매출 일 경우 500만원의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공과금, 세금, 기타
매출에서 대략 13% 정도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월 매출 5,000만원이면 동네에서 잘 나가는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일을 하지 않으면 수익은 200만원 정도인데요.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장님이 직접 배달을 하거나 재료비를 줄임과 동시에 퀄리티를 떨어지지 않게 하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다른 홀 매장과 달리 1억원 이하로 저렴한 1인소자본 배달창업인데요. 밝은 부분이 있는 만큼 어두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현실은 실전이네요. 위의 사항 잘 참고하셔서 창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